일상
봄비 내린후 쑥쑥 잘 자라는 텃밭 봄나물
산들정원
2018. 4. 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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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내린 이번 봄비는 꽤 많은 양이 내렸다
작년에 비해서 자주 내리는 봄비, 덕분에 텃밭 봄나물들이 한층 더 잎이 커졌다
혹독했던 지난 겨울의 강추위를 잘 이겨낸 잔대, 명이나물, 눈개승마는 새잎이
넘 예쁘게 자라고 있다
하지만 작년 봄에 심었던 삼백초와 어성초는 지난 겨울 추위에 얼어 죽었는지
새싹이 아직 나오질 않고 있다
좀더 기다려봐야겠다
삼백초와 어성초는 추위에 좀 약한것 같다
모종을 심은지 3년째 되는 잔대는 새싹이 넘 예쁘게 올라왔다
작년여름 가뭄도 이겨내고 지난겨울 강추위도 이겨낸 잔대는 역시 생명력이
참 강하다
잔대는 식물종류중 산삼과 함께 오래 사는 산야초중의 하나라고 한다
좀더 쑥 자라면 연한 새순을 나물로 먹을수 있을듯 하다
명이나물도 작년보다 잎이 더 많아졌다
제대로 수확할려면 앞으로 몇년은 더 기다려야한다ㅠㅠ
작년에 관리를 제대로 못해줬던 눈개승마
죽은줄 알았는데 풀속에서도 잘 살아 남아서 새잎을 피워내고 있다
올해는 풀관리를 좀더 신경써서 해줘야지~~
집 뒤편 언덕엔 어느새 머위가 동글 동글하게 잎이 자랐다
요맘때가 나물로 무쳐먹기 딱 좋을때~~
봄철 입맛을 찾아주는 머위나물
오늘 저녁 봄나물 메뉴는 쌉싸롬한 맛이 일품인 머위나물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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