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선홍빛 동백꽃이 활짝 핀 오동도
남도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여수 오동도
여수 오동도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5천여 그루의 동백나무마다
활짝 피어 있는 동백꽃 꽃 꽃.....
완전 절정은 조금 지난듯 했으나 그래도 선홍빛 동백
꽃들이 참 많이도 피어 있다
4월의 첫날 방문한 오동도는 화려함으로 가득했다
오동도로 가는 방파제길 입구에 있는 동백열차 타는곳~~
*요금(편도)
어른 800원 / 청소년 600원 / 어린이 500원 /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400원
방파제길(768m)을 천천히 걸어서 오동도에 도착~~
섬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사로잡는 동백꽃의 향연
동백나무들마다 선홍빛 동백꽃으로 가득하다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있어서 오동도라 불렀다고 한다
현재는 동백나무와 신이대를 비롯하여 팽나무, 후박나무, 참식나무등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용굴가는 길로 내려오면 등대가 보이며 남해바다가 펼쳐져 있다
비가 오면 오동도에 사는 용이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연등천의 용굴로 와서
빗물을 먹고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오동도 용굴
25m 높이의 오동도 등대는 1952년 5월 처음으로 불빛을 밝히고
여수항과 광양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등대 전망대에 올라가 구경할수 있다
등대옆 산책로에는 예전에 이순신장군이 화살촉으로 사용하기도
했다는 시누대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음악분수대가 있는 중앙광장에도 동백열차 타는곳이 있다
눈에 동백꽃을 가득 담고 돌아가는 길, 남해 해무가 배웅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