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삿포로 맛집. 니조시장 오이소(OHISO) 카이센동
여행을 여러번 다녀봤지만 이번처럼 비가 계속 내린 적은 처음이다
2박3일간 짧은 삿포로 여행이라 맑은 날씨를 기대했었는데 그것 참.....
계속 걸어다니다 보니 신발도 젖고 옷도 젖고.....
호텔 체크인을 하고 오타루를 갈 생각이었는데 비가 계속 내리니 그
냥 삿포로에 있기로 했다
오타루가서 관광한후 삼각시장 카이센동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가까운 오이소를 가기로 결정, 다시 니조시장으로 Go Go~~
아까 왔던 길을 되짚어 가니 오이소도 금방 찾는다
이번 여행에서 좋은점 한가지는 기다림이 없다는 것!!
비가 와서 그런건지 어버이날 연휴라 그런건지 어느 식당을 가든
바로 바로 입장할수 있어 넘 좋았다
물론 오이소도 마찬가지~~
손님도 두테이블밖에 없어 한적하니 좋다
오른쪽엔 좌식방도 있구~~
우린 그냥 테이블에 앉았다
여기도 벽면엔 사인이 한가득~~
오이소 카이센동 메뉴들~~
여러 카이센동 메뉴들 중 내가 주문한 성게(우니)와 연어 카이센동
먼저 나온 삿포로클래식 나마비루
부드러운 목넘김이 정말 예술이다
우니와 연어 카이센동 큰거 3,300円
생각보다 그릇이 크진 않다
식사량이 많은 사람은 작다고 할 정도~~
연어와 성게는 모두 정말 싱싱해 보인다
미소된장국이 함께 나온다
간장과 와사비를 조금씩 넣고 밥과 함께 먹어본다
비린맛이 전혀 안 느껴지고 신선한 바다향이 입에 한가득이다
밥알도 탱글탱글한게 일반 쌀밥과는 전혀 다른 맛과 식감이다
친구들이 주문한 카이센동도 맛이 모두 예술이란다
다 좋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ㅋ
비는 여전히 계속 내리고 한산한 니조시장
이분은 벌써 정리하는중~~
니조시장앞에는 사케축제가 열리고 있는듯~~
사케 유료시음 하는 곳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