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삿포로 자유여행. 삿포로 스시 맛집 다이마루 백화점 스시젠
삿포로에서의 마지막 식사~~
삿포로를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삿포로역 다이마루 백화점
스시젠으로 갔다
전날 스시잔마이에서 스시에 반한 친구들 모두 스시가 또 땡긴단다
그래서 이번엔 좀 더 좋은 곳으로 업그레이드해서 가게 된 스시젠
한국에서는 고급 스시집을 자주 가기 힘든데 삿포로에선 연이어 이틀째 가게 되네ㅎ
다이마루백화점 스시젠은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는 대기자석에 앉아 기다렸다
오마카세 스시세트 4,860円
역시 스시잔마이보다 가격이 고가이다
스시젠에서도 다찌석, 스시집에서는 다찌석이 진리다
샐러드등 기본세트
마지막이니만큼 삿포로클래식 나마비루도 빠질수 없는 메뉴
김을 넣은 미소된장국, 맛이 색다르다
다이마루 스시젠도 메뉴판에 한글이 있어서 단품주문도 쉽겠다
하지만 오늘은 그냥 오마카세 세트를 먹어보기로 했다
스시 한점 한점 만드는 손길이 정교하면서도 간결하다
연어
오징어
아나고
게
와사비를 좋아해서 더 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생와사비를 직접 갈아서 내준다
역시.....
아와비(전복) 스시 한점에 1,080円
평소엔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삿포로라서 특별히 추가 주문
새조개
마구로
새우
우니
연어알
에그 케익
마치 스폰지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질감이 특별했던 에그 케익스시를
마지막으로 오마카세 세트를 마무리했다
역시 스시잔마이 하고는 비교가 많이 됐다
삿포로 스시에 대한 호감도를 급상승하게 만든 스시젠에서의 기억은 오래
오래 잊혀지지 않을것 같다
이제는 정말 돌아가야할 시간
삿포로역에서 전철을 타고 신치토세공항으로 Go Go~~
신치토세공항에서 쇼핑하면서 맛본 북해도 아이스크림
먹어보니 왜들 그리 좋아하는지 이해가 됐다
어떻게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맛있을수가 있는지.....
치즈 타르트도 마찬가지~~
2박 3일간의 삿포로 여행
모두들 아쉬움이 많이 남나 보다
다들 겨울에 다시 오자고 한다
나도 동감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