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여행. 천연보호구역 차귀도

산들정원 2018. 6. 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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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비가 소나기처럼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하는 밤

오랫만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핸드폰 갤러리를 훑어

보다 2년전 오늘 사진을 발견했다


그러니까 2016년 6월 26일 사진,,,

그날은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중 차귀도를 갔던 날이다

친구들과 함께 둘러본 차귀도의 자연경관은 넘 수려하고 아름다웠다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금지돼 있다가 일반에게 개방을 해

서 그런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던 차귀도~~

2년이 지났지만 차귀도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차귀도는 고산리 해안 자구내포구에서 약 2km 떨어진 곳으로 사진

에 있는 배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나온다



  2년전 그날은 뿌옅게 안개가 끼었었다



  차귀도는 깍아지른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이 절경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인 차귀도는 면적이 0.16km"로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중 가장 크며 죽도, 지실이섬, 와도등 작은 부속섬들이 있다

차귀도 주변 바다는 연중 다양한 어종들이 풍성하게 올라와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선상낚시터라고 한다



  차귀도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2000년 7월 18일 천연

기념물 422호로 지정,,,



  지금은 무인도이지만 1970년대 말까지 7가구가 살았다 한다

그 당시 사람이 살았던 집터 형태가 아주 조금 남아 있다



  저 멀리 정상에 차귀도 등대가 보인다



  섬을 한바퀴 트래킹 할수 있게 탐방로가 잘 조성 되어 있다






  차귀도에서 처음으로 본 해녀콩은 분홍색의 꽃이 피며 환경부에서

희귀야생식물로 분류 지정했다고 한다





  차귀도 탐방로를 걷다보면 흔하게 보이는 엉겅퀴



  이건 아마도 노란 산나리꽃인가...





  볼래기 동산에 있는 차귀도 등대









  엉겅퀴 꽃이 곳곳마다 수없이 피어 있는 차귀도











  이건 아마도 갯방풍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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