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고구마 모종심기. 호박고구마 꿀고구마 고구마순

산들정원 2020. 5. 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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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순 모종 심기

  고개 너머 산밭에 고구마순 모종을 심었다

집에서 멀지 않은 야트막한 산 너머에 있는 산밭이다

 

양옆이 산이라 고라니등 들짐승들이 제집 마당처럼 나다니는 곳이다

지난번에 씌여 놓은 비닐 두둑엔 벌써 고라니 발자국들이 군데 군데 나있다

그래도 흙이 좋은 밭이라 고구마, 들깨등 작물을 심으면 가을에 수확이 쏠쏠하다

 

  사래가 긴 밭이라 고구마는 이 정도만 심어도 충분하다

우리집과 동생네 세가족이 나눠 먹어도 넉넉한 양이 나온다   

 

  고구마순은 오늘이 마침 2일, 7일에 여는 삽교장날 이어서 아침에 삽교장에 가서

사가지고 왔다 

 

  해마다 호박고구마만 심었는데 올해는 꿀고구마 모종도 심어 보았다

꿀고구마 맛이 기가 막히게 좋다는 모종 파시는 할머니 말씀에ㅋ~~  

 

  심고 남은 모종은 비닐 안 씌운 두둑에 심어 놨다 

 

  내일은 반가운 비가 또 내린다고 하니 고구마모종들 올해는 몸살 않고 잘 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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