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보랏빛으로 곱게 핀 잉글리쉬 라벤더 꽃밭

산들정원 2020. 6. 2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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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엔 지인의 농장으로 꽃구경을 다녀왔다

그 꽃은 다름아닌 잉글리쉬 라벤더,,,,,

보라색으로 피는 잉글리쉬 라벤더 꽃은 그동안 TV나 사진으로만 봐왔는데 실제로

피어 있는 꽃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랏빛으로 활짝 피어 있는 라벤더 꽃밭에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Wow~~~~~~~ 

꽃밭은 이미 라벤더의 진한 꽃향기로 가득 했고 또 보랏빛 꽃물결은 어찌나 아름답

던지..........

 

   지인은 작년부터 농장 한편에 잉글리쉬 라벤더를 키우고 있다

아직 1년도 안된거라 완전히 자라지 않았는데도 꽃대가 상당히 올라와 꽃을 피우

고 있는데 넘 장관이었다 

앞으로 완전히 자라서 꽃을 피우면 얼마나 멋진 풍경을 보여줄지.....

 

  잉글리쉬 라벤더 꽃밭은 또 벌들이 아주 많이 날아다니며 꿀을 채취하고 있다 

라벤더 꽃은 향기도 향기지만 꿀이 많이 나는 꽃이라 벌들이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라벤더 중에 잉글리쉬 라벤더가 향기는 가장 좋다고 하는데 벌들도 그걸 아나보다

 

  지난 주말은 날씨가 한여름 날씨였는데도 라벤더 꽃밭에 있는 동안은 꽃에 반

하고 향기에 취했는지 더위를 느낄수가 없었다 

 

  지인과 함께 한참을 돌아다니며 라벤더 옆에 난 잡초도 뽑아주고 꽃묶음 만들

꽃도 잘랐다 

 

  잉글리쉬 라벤더 꽃은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하고 포푸리, 드라이플라워, 오일

향수등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다

 

  허브종류 중에서 라벤더는 허브의 여왕이라 불리며 라벤더꽃의 향기는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긴장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라벤더밭 한쪽엔 해바라기가 벌써 꽃을 활짝 피웠다 

 

  보랏빛 라벤더 꽃밭 옆에 노랗게 핀 해바라기들도 멋진 포인트~~

 

 

  꽃묶음으로 쓸 라벤더 꽃대

줄기가 많아서 한포기만 잘라도 많은 양이 나온다 

 

  꽃대를 모아서 꽃묶음을 만들었다

 

  꽃묶음은 가져다가 잘 말려야겠다

이제 온 집안에 라벤더 꽃향기가 가득할 것을 생각하니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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