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 삼백초모종 재배하기

 

 

 

 

  삼백초는 삼백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자라며 6~8월에 하얀 꽃을 피운답니다

잎과 꽃, 뿌리 이렇게 세가지가 하얗다고 해서 삼백초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삼백초는 습기가 넉넉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 산야초라고 하는데요

한방에서는 약초로 많이 쓰이는데 염증과 황달, 부종등에 사

용한다고 합니다

요즘엔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여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삼백초를 모종으로 키워보려고 뿌리를 삽목해 보

았어요

 

 

삼백초는 뿌리로도 번식을 하는데 뿌리에는 마디가 여러개

있습니다

이른 봄 새순이 나올때 뿌리를 캐서 3~4마디 정도를 잘라서

심어줍니다

그런 다음 온도와 습도 관리를 해주면 마디에서 새순이 자라

서 삼백초모종으로 자라지요

저도 뿌리를 잘라서 트레이에 하나씩 심어 보았어요

 

 

 

 

 

 

 

 

 

 

 

  새순이 나와 있는 뿌리도 심어주고~~

 

 

 

 

 

  봄햇살이 포근한 요즘 한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므로

심어진 삼백초 모종판 위로 차광막을 씌워 온도를 조절해

줍니다

 

 

 

 

 

 

  모종만들기를 끝낸후 잠시 휴식을 하며 작년에 말려두었던

산수유로 산수유차를 끓여 보았어요

새콤하고 따끈한 산수유차 한잔에 봄날의 나른함이 어느새

사라지고 기운이 나네요

봄기운을 받아 삼백초모종도 잘 커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