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하수오. 적하수오모종 재배하기

 

 

 

 

  드디어 적하수오도 발아를 시작했어요

어떤 녀석은 벌써 파란 새싹이 짙어진채 자라는 것도 보입니다

적하수오는 3월 2일날 파종했으니 보름정도 지났을 뿐인데 발

아가 되서 새싹이 나오고 있네요

왕성한 생명력 만큼이나 발아도 잘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포근하고 봄비도 촉촉히 내리고

있고 모종들이 자라기엔 최적의 날씨입니다

요즈음 들어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니 모종들

도 한층 더 잘 자라는것 같아 마음이 가볍네요

 

 

 

 

 

 

 

 

 

 

  적하수오는 뿌리로도 번식이 가능한데 이번에는 씨앗으로

발아를 시도해 보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잘 나고 있어서

마음이 흡족합니다

다음에는 뿌리로 번식하는 방법도 해보아야 겠어요

 

 

 

 

  산야초모종 재배는 올해 처음 시도해 보는데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잘 되고 있는것 같아 다행스럽습니다

저희집은 조부때부터 산야초재배를 조금씩 해왔는데 그걸

옆에서 보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뱄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저 어렸을적 조부께서는 다양한 산야초를 산과 밭에 심고

재배하시며 한약방에 내다 팔기도 하셨고 집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먹기도 했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게 지황을 구증구포해서 숙지황을 만들면

쌉쌀하면서도 달큰해서 자꾸만 집어먹다 혼이 나기도 했었

지요

 

 

 

 

 

  장뇌삼, 더덕, 지황, 적하수오, 오미자, 두충나무등 다양한

산야초를 재배하시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 새록 납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산야초에 대하여 꾸준히 관심

갖고 공부하면서 모종부터 잘 재배해 보아야겠습니다

 

 

 

 

 

 

 

 

 

 

  적하수오모종 재배하기---------산들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