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정원

잔대 재배하기 지난 5월 18일 좁은 트레이를 벗어나 밭에 심어진 잔대모종들 밭에 심어질 때만해도 얼마뒤에 일어날 대단한 고온과 가뭄을 전혀 상상하지 못했었지요 정식할때만해도 평안했습니다 그러나 올여름은 어린 잔대들에겐 크나큰 시련이었을듯 고온과 가뭄으로 다른 밭작물들이 많이 말라죽는 일이 허다했 던 올해 여름 친구네는 심은지 6년째인 명이나물이 모두 고사했다고 하네요 원래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는 잔대지만 어린 모종 들에겐 힘이 부쳤나 봅니다 심은 모종들중 말라서 죽은것들도 꽤 되는듯 합니다 아직도 심었을 당시의 크기에서 약간 자란 모습으로 어린 잎을 달고 있는 것들도 중간 중간 보입니다 그렇지만 힘든 여름을 잘 이겨낸 잔대들은 연한 보랏빛이 고운 꽃을 한창 피워내고 있네요 청초한 모습의 고운..

오늘은 그동안 잘 자라준 잔대모종을 밭에 옮겨 심었어요 키는 작지만 튼실하게 자라주어서 뿌리도 많아지고 이제 트레이를 벗어날 때가 되었네요 새로운 넓은 공간에서 자리를 잡고 커갈 잔대모종 하우스 트레이에서만 자라다가 노지 밭으로 왔으니 환경이 많이 달라졌지만 아마 금방 적응할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풀과의 싸움도 시작되고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노지라서 햇볕과 바람 비를 바로 맞으면서 자랄 잔대모종들 잘 커주길 바란다. 지난 4월 6일날 잔대모종 모습 트레이로 옮겨심어진 잔대모종 지난 5월 8일날 모습 꽤 많이 자랐지요 오늘 밭에 옮겨 심기전 물을 흠뻑 줬어요 잎이 동글동글 합니다 뿌리가 얼마나 자랐나 봤더니 왠만큼 굵어졌네요 모종은 비스듬히 눕혀서 심어주었어요 이제 하우스가 ..

안자라는듯 하면서도 천천히 조금씩 자라고 있는 잔대모종 얼마전보다 새싹잎들의 색깔도 좀 더 짙어진것 같고 새로운 잎들도 하나씩 더 나오고 있어요 씨앗의 크기가 작은 산야초는 모종이 자라는 속도도 그만큼 느리네요 지난 2월 11일에 발아를 시작했으니까 오늘까지 한달정도 자 란 모습들입니다 그래도 웃자라서 모종이 연약해지는 것에 비하면 더디게 자라지만 건강히 자라는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아직은 특별한 문제없이 잘 자라주고 있어서 기특한 잔대모종들~~ 잔대는 식물종류중 가장 오래사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산삼과 마찬가지로 수백년 묵은 잔대도 가끔씩 발견된다고 하니 실로 대단한 잔대의 생명력입니다 잔대는 중금속독, 화학약품독, 농약독등 온갖 독을 푸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서 백가지 독을 푸는 약초라고도 한다고 하..

딱주 또는 사삼이라고도 불리우는 잔대... 잔대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산야초랍니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야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산야초로 봄에 새싹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이른봄이나 가을에 채취하여 약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사삼이라고 하며 진해, 거담, 해열 강장제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저도 예전에는 뒷산에만 가도 자주 볼수 있었으나 요즘 엔 자연산을 보기가 쉽지 않네요 올해부터는 산야초모종을 키우기로 마음먹고 지난 1월 23일날 곰취, 잔대, 눈개승마, 부지깽이나물 씨앗들을 상토에 파종해 두었었습니다 파종한 씨앗들 중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발아가 이루어진 잔대 2월 11일날 가장 작은 모습으로 발아가 되어 연두빛 새싹 을 보여주고 있는 잔대모종 자세히 보니 하얗게 새싹이 나오고 있는 잔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