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정원

호치민 시내를 지나다 보면 특이한 모양의 우뚝 솟은 건물이 보인다2010년 완공된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BITEXCO FINANCIAL TOWER)현대건설에서 건설한 호치민의 마천루 빌딩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비텍스코 빌딩은 지하 3층지상 68층(270m) 마지막날 비텍스코 빌딩 51층으로 맛있는 베트남 커피 먹으러 고고~~ 엘리베이터 한번 갈아타고 슝 올라온 51층 호치민 여행중 제일 높은 곳에 올라와 본다까맣고 진한 베트남 커피는 맛도 향도 넘 좋다 창밖으로 호치민 시내와 사이공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밤에 오면 야경이 참 아름다울텐데 마지막날인게 아쉽다 51층 옆으로 튀어나온 둥근 접시모형은 헬기장이란다.

호치민여행의 큰 즐거움중 하나바로 비싸지 않으면서도 맛있고 다양한 호치민의 음식들이다여행 둘째날 밤 택시타고 지나가다 봤던 벤탄시장 스트릿 푸드마켓환한 조명아래 사람들로 가득한 스트릿 푸드마켓의 풍경은 며칠뒤나를 이곳으로 가게 만든 이유였다 저녁일정이 있어 점심을 먹으러 온 스트릿 푸드마켓좀 이른 시간이라 빈자리도 있고 여유로와서 좋았다물론 식사하는 중에 꽉 차긴 했지만... 스트리트 푸드마켓은 벤탄시장 뒤편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온다 앞쪽엔 음식을 먹는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건물 안쪽에 있는 코너에서음식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테이블로 갖다 준다 쌀국수, 해산물요리, 고기요리등 종류가 엄청 다양하며 과일쥬스사탕수수등 음료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곳도 있다 한바퀴 둘러 보니 한가지씩 다 먹어 보고 싶..

호치민 근교투어중 메콩델타투어와 함께 관심있던 껀저투어 먼저 신투어리스트(신카페) 들렀을때 두개투어를 모두 예약했었다 메콩델타투어를 다녀온 다음날 다녀온 껀저투어 껀저투어비용은 1인당 549,000동으로 역시 저렴하다 호치민에서 2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해서 페리를 타고 원숭이섬으로 들어간다 페리를 타는 시간은 얼마 안걸린다 오토바이와 차량, 사람까지 모두 함께 타고 이동하는 페리 버스를 타고 원숭이들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 입구부터 한마리, 두마리 보이기 시작하는 원숭이 현지가이드가 안경, 모자, 선글라스등은 모두 벗어서 잘 보관하라고 한다 여차하면 원숭이들이 달려들어 채간다고 한다 물건은 나중에 관리하는 분이 찾아주면 되는데 상처가 생길수 있어서 많이 조심해야 된다 원숭이 관리하는 분이 와서..

호치민여행 준비하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메콩델타투어 메콩델타투어는 1일투어, 1박2일투어등 여러 상품이 있다나는 신투어리스트에서 메콩델타 1day 투어 미토-벤쩨코스를 선택 1일 투어 비용이 베트남동으로 219,000동이니 비용도 저렴하다 호치민에서 메콩델타의 관문인 미토까지는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린다미토에서 메콩델타로 이동하여 현지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다 메콩강은 중국의 티벳에서 발원하여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흐르는 강이다누렇고 탁한 황토색 물이 유유히 흐르는 메콩강은 길이 4,020km로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 보트를 타고 섬으로 이동중~~ 우리나라를 비롯해 여러나라 관광객들이 투어를 함께 한다 곳곳에 심어져있는 바나나나무들~~ 처음 보는 바나나꽃과 주렁주렁 ..

호치민시내 관광명소중 하나인 중앙우체국노틀담성당 바로 옆에 있어서 눈만 돌리면 바로 보인다 이 건물도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건축물로 베트남에서 규모가 가장 크단다 콜로니엄 양식의 멋진 외관이 인상적인 중앙우체국은 현재도 우체국 업무를 한다 화사한 노란색의 중앙우체국 건물은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프 에펠의 작품 아치형의 높은 천장이 인상적인 내부모습뒤쪽에는 베트남의 역사적인 인물인 호치민의 사진이 걸려 있다 내가 방문한 날도 우체국 직원들은 여전히 업무를 보고 있다주변의 관광객들을 전혀 개의치 않고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러 우편업무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창구 우체국내부 양옆에 있는 앤티크한 느낌의 국제전화부스 또한 눈길을 끈다 국제전화 이용은 접수처에 상대방 전화번호를 적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