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지인의 라벤더 농장엔 라벤더 꽃이 활짝 만개했다 작년에 비해 포기도 더 풍성해지고 꽃대도 훨씬 많아졌다 꽃대들마다 촘촘하게 달린 꽃송이들이 보라색으로 물결을 이루며 피어 있는 풍경이 넘 환상적이다 라벤더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 있는 모습은 쉽게 보기 힘든 풍경이다 예산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몇해전부터 라벤더 재배를 하기 시작한 지인 덕분에 이런 멋진 풍경을 맘껏 눈에 담는다 라벤더 꽃밭에 들어서니 진한 꽃향기가 온몸을 휘감는다 몸과 맘이 편안해지는 라벤더 꽃향기는 정말 최고의 향이다 6월의 햇살 아래 고운 보랏빛으로 가득한 라벤더 꽃밭 라벤더 꽃향기로 가득한 꽃밭에 주변 꿀벌들이 모두 모여 들었다 이꽃 저꽃으로 다니며 꿀을 모으는 꿀벌들의 윙 윙거리는 날개짓 소리가 꽤나 크게 들린다 사진을 찍느..

신록이 더욱 푸르러지는 5월이다 산밭에 심어 놓은 잔대는 잎과 줄기가 커지고 초록의 색이 점점 짙어져 간다 요즘 자주 내리는 봄비 덕분이기도 한듯 싶다 잔대는 봄에 나온 어린 순은 끓는 물에 데친 후 나물로 무쳐 먹으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서 많이 채취했는데도 줄기가 무성하게 자랐다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은 잔대는 봄에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줄기와 뿌리는 약재로 쓰는데 뿌리는 이른 봄 또는 가을에 채취하여 무침, 구이, 튀김등 여러 가지 요리로 해서 먹기도 한다 잔대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사삼, 딱주라고도 한다 잔대는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5가지 삼중 하나로 꼽을 만큼 귀한 민간약재로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잔대는 오래 사는 식물 종류중의 하나로 산삼처럼 수백년된 잔..

산과 들에 자생하며 봄에 꽃을 피우는 야생화인 현호색 현호색은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다년생 식물이며 4월경 꽃이 핀다 숲속 반그늘등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모여 자란다 현호색은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다 현호색, 애기현호색, 왜현호색, 섬현호색, 들현호색, 댓잎현호색, 빗살현호색 등이 있다 꽃색깔도 연보라색, 붉은색, 자주색, 흰색등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핀다 현호색의 꽃말은 비밀, 보물주머니~~ 언뜻보면 꽃모양이 주머니와 비슷하게 생겼다 꽃색깔이 참 예쁜 현호색은 무슨 비밀을 갖고 있을까..... 땅속에 있는 지름 10cm 정도인 덩이뿌리는 연호색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복통, 두통, 월경통등 부인병에 약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현호색 효능 현호색의 덩이뿌리인 연호색은 통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봄철 대표적인 산나물중 하나인 고사리 고사리는 4~5월경 채취해서 데친후 말린 다음 묵나물로 만들어서 사계절 내내 먹는 산나물이다 맛도 좋고 식감도 부드러우며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운다 이것은 햇고사리나물~~ 고사리나물이 먹고 싶어 햇고사리나물 무침을 해보았다 햇고사리로 만든 고사리나물도 좋으나 말린 고사리로 만든 나물이 더 맛도 좋고 영양분도 풍부하다 예전에는 산에서 주로 고사리순을 채취했으나 요즘은 밭에서 재배를 많이 한다 봄 한철 우후죽순으로 올라오는 고사리순은 아침에 채취한후 저녁에 또 채취해야 할 만큼 순이 빠르게 많이 나온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침에 서리가 내려 고사리가 냉해를 입어 잘 자라지 못했으나 이제 아침기온도 조금씩 풀려서 고사리순이 앞으로 많이 나..

삼지구엽초 삼지구엽초는 매자나무과의 식물로 중북부 이북지방에 주로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비교적 온도가 낮은 고산지역을 좋아하며 부엽질이 풍부한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한포기에서 여러 대가 나와 곧추 자란다 삼지구엽초는 하나의 줄기에서 가지가 3갈래로 갈라지고 가지 끝마다 3개의 잎이 달려서 삼지구엽초라고 한다 키는 약 30cm 정도로 자라고 잎 가장자리에 털 같은 잔 톱니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번식법은 8월에 익은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가을과 이듬해 봄에 포기나누기로 번식을 한다 어릴 때는 잎이 마치 꿩의 다리와 승마 같은 종들과 비슷하게 닮아서 헷갈릴 수 있는데 잎이 하트모양으로 생겼고 끝에 털같은 잔 톱니가 있어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어린 삼지구엽초 삼지구엽초는 잎, 줄기, ..

지난 일요일엔 친구네 밭에서 일손나눔을 했다 올해부터 고사리 농사를 지어 보려는 친구가 집 근처 밭에 고사리종근을 심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도와 달라고 연락이 왔다 나도 바쁘지만 모처럼 친구의 부탁이니 바로 달려갔다 가보니 꽤 넓은 밭에 두사람이 일을 하고 있는데 심을 종근이 꽤 많이 남아 있다 최소한 셋은 일을 해야 손발이 맞는 상황이다 바로 고사리종근 심는일에 손을 보탰다 고사리순 채취는 많이 해보았지만 고사리종근을 보기는 처음이다 고사리종근 고사리는 일반적인 산나물과는 다르게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로 종자번식을 하지 않고 뿌리로 번식을 한다고 한다 고사리종근을 심는 방법은 고랑을 내고 고사리종근을 늘어 놓은 다음 관리기로 흙을 덮어 준다고 한다 흙은 15cm 정도는 덮여야 해서 관리..
- Total
- Today
- Yesterday
- 곰취모종
- 부지깽이나물
- 출렁다리
- 텃밭
- 방풍나물
- 호치민
- 봄나물
- 산야초모종
- 삿포로
- 잔대
- 산들정원
- 모종
- 홋카이도
- 베트남
- 잔대모종
- 대흥
- 다낭
- 발아
- 호치민 여행
- #재배하기
- 적하수오
- 풍경
- 예당저수지
- 예산
- 방풍나물모종
- 산행
- 재배하기
- 눈개승마
- 곰취
- 예당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