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의 보물 백제금동대향로

 

  백제금동대향로(Gilt-Bronze Inscense Burner of BackJe)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립부여박물관에 있는 백제의 유물중 단연 

으뜸되는 보물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국보287호로서 1993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절터에서

출토되었다

 

 

  용 한마리가 연꽃 봉오리를 물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백제금동대향로

높이 61.8cm, 무게 11.8kg, 몸체지름 19cm로 백제 27대 위덕왕때의 것이

라 한다

 

 

  향로의 뚜껑 정상에는 보주위에 두발을 딛고 긴 꼬리와 날개를 젖힌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봉황이 장식되어 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의 종교와 사상이 함축적으로 표현된  조형작품으로

정교함과 조형미에 있어서 동아시아 최고의 금속공예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향로는 고대 인도, 중국등지에서 종교의식, 구도자의 수양증진, 냄새제거등을

위해 향을 피웠던 그릇으로 인도에서는 4천년 전에 향로가 만들어 졌으며 중국

에서는 전국시대말기에 등장하여 한대까지 크게 유행하였다고 한다  

 

 

  보면 볼수록 뛰어난 백제인의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백제금동대향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