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공주여행 둘째날, 

장승마을 카라반에서 숙박을 마치고 공주 공산성으로 향했다

며칠간 뿌옇게 하늘을 덮었던 미세먼지도 자취를 감췄다 

청명하게 맑은 하늘이 무척이나 반갑다

공산성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침부터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인다


  공주 공산성은 백제시대 축성된 산성으로 백제때는 웅진성으로 

불렸다가 고려시대 이후 공산성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토성이었던 공산성이 지금과 같은 석축성으로 개축된 것은 

조선초기라고 한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

성벽의 둘레는 약2.2km이며 돌로 쌓은 부분이 약1.81km, 흙으로 

쌓은 부분이 약 390m라고 한다



  입장료를 계산하고 언덕길을 올라간다



  성벽아래로 구절초가 활짝 피어 있다



  공산성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금서루는 성의 서문이다



  금서루에서 금강쪽으로 성곽길 산책에 나섰다 

성곽길 좌측에는 공산정이 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금강과 공주시내 풍경이 예술이다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겨가는 대가로 만들어

졌다는 금강철교







  청명한 파란 하늘과 공산정,,,,,




  금강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걷는 만추의 성곽길은 넘 아름다웠다  



  공산성에 설치한 문루중 북문인 공북루

옛날엔 성문을 나와서 나루를 통하여 금강을 건넜다고 한다

 

성곽길을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 깃발이 설치돼 있다

깃발의 황색은 백제의 나라색을 바탕으로 한것이며 깃발의 테두리는 

사신도의 각 동물이 상징하는 색을 반영한 것이다


동쪽은 청룡(푸른색), 서쪽은 백호(흰색), 남쪽은 주작(붉은색), 북쪽

은 현무(검은색)를 각각 배치한것이라고 한다


백제시대 사람들은 황색을 우주의 중심이 되는 색으로 생각하여 중히

여겼다고 한다 



  다섯살 울조카는 힘들지도 않은지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잘도 간다ㅋ




  공북루앞 빈터는 한창 공사중이다

옛날에는 이곳에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만하루와 연지



  <연지>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방형의 연못

금강에 가까이 위치하여 물을 쉽게 확보할수 있게 하였고 연못의 가

장자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돌로 층을 이루게 단을 쌓았으며 연못 수

면에 접근할수 있도록 북쪽과 남쪽에 계단시설을 하였다" 



  <만하루> 

"조선영조대에 건립된 누각

연못과 금강사이에 자리잡은 누각은 공산성을 방어하는 군사적 기능

과 경치를 관람하는 역할을 하였다"





  만추의 풍경들~~







  만하루와 영지를 지나 다시 계단길을 오른다 





  언덕을 올라 평지에 다다르면 경치가 아름다워 사진찍기 좋은곳이다









  <임류각>

'흐르는 금강물을 내려본다는 뜻의 임류각

높이가 15m나 되고 굉장히 화려했다고 한다 





  <광복루>

공산성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본래 해상루, 웅심각등으로 불렸는데 1946년 공주를 찾은 백범 김구

선생님이 나라를 되찾은 것을 기리는 마음에서 광복루라고 이름을 바

꾸어 주셨다고 한다 



  공산성의 남쪽 출입통로인 진남루(성의 남문)

조선시대에는 삼남의 관문이었다고 한다 









  성곽길을 따라 공산성의 아름다움에 취해 걷다보니 어느새 금서루

만추의 가을날 넘 좋았던 공주의 공산성 산책길~~



  공주 공산성 

충남 공주시 웅진로 280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