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호치민 시내투어 노틀담성당 오페라하우스

  오랫만에 다녀온 해외여행 베트남 호치민 여행후기~~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한겨울에 떠나는 이번 여행은 처음부터 따뜻한 남쪽나라인 베트남 

호치민으로 결정^^

작년 여름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한후 시간나는 대로 인터넷과 책을 

보며 여행정보를 알아 보았다 

여행지를 공부하고 준비하는 그 시간들은 나를 무척이나 설레게 한다

그 느낌, 그 기분을 오랫만에 맘껏 느껴 보았다

느긋하게 준비한 덕분인지 별탈없이 잘 다녀왔다  

  13일 아침 인천공항은 눈이 꽤 내렸다 

  오전 9시 10분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 눈이 내려서 1시간 30분

이나 늦게 지연 출발을 했다ㅠㅠ

  호치민 떤선녓공항에 내려 시내로 들어 오면서 처음 마주한 베트남 

호치민 시내풍경은 엄청난 숫자의 오토바이들에 깜놀^^

  도로를 가득 채운 수많은 오토바이와 차들 

신기한건 이들 모두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잘 다닌다

  사진으로만 보던 장면을 직접 보고 있노라니 느낌이 새롭다  

  1월의 호치민은 한낮에도 별로 덥지 않은 초여름 같은 날씨다

이곳 저곳 걸어다니며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호치민 시내를 걷다  마주친 노천카페

호치민시내 길거리에는 노천카페, 노천식당들이 곳곳에 있다  

  호치민시내에 있는 오페라하우스

규모는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건물이다

  사이공 오페라하우스(SAIGON OPERA HOUSE)

프랑스 식민지 시절 호치민에 거주하던 프랑스사람들을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현재도 공연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오페라하우스앞엔 특이한 물건이 자전거에 실려 있다

  통발같기도 하고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했는데 주인이 없어서.....

  호치민 노틀담성당

호치민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마침 공사중이어서 내부를 들어가 보지 못하는게 아쉬웠다 

  호치민의 프랑스 건물중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한다 

노틀담성당 역시 프랑스 식민시대에 지어졌다고 한다

  외부는 전형적인 네오-로마네스크양식이며 내부는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는데 당시 모든 자재를 프랑스에서 들여왔다고 한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아름다운 노틀담성당은 웨딩촬영장소로도

사랑받는 곳이란다

  호치민 한인타운거리~~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빵집, 맛사지샵등등.....

마치 한국같다~~

  호치민에 도착한 첫날부터 한식이 땡겨서 강남숯불구이집으로~~

  양념갈비는 건물입구에서 구워서 들여 온다

  삼겹살은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주는데 한국에서 먹던 맛 그대로다ㅎ 

호치민에서의 첫날을 삼겹살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