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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덕궁후원

예전엔 비원이라고도 많이 불리던 곳

정확한 명칭은 후원이란다

관람 6일전부터 인터넷예약이 가능하나 정말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무작정 매표소로 갔다


매표소에 도착하니 11시 20분, 줄을 서서 기다렸다

한국어는 14시꺼가 7표 남아 있었다. 

오래 기다리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다

근데 창구에서 취소표가 발생했다고 12시꺼 볼수 있단다

와우~~~ 이런 횡재가~~~



  예약해놓고 점심먹으려고 했는데 점심밥이 대수랴

창덕궁내 카페에서 오곡율무차 한잔사서 후원입구로 고고싱

창덕궁과 단풍 그리고 한복 모두 참 잘어울린다 



  12시 드디어 입장, 입구부터 절정인 단풍이 방문객을 맞는다

창덕궁 전체의 60%를 차지할정도로 넓은 후원

아름다운 절경의 시작이다 





  맨처음 만나게 되는 부용지와 주합루



  부용지 좌측에 있는 부용정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고 한다



  규장각과 주합루  

1층은 조선시대 왕실도서관이었던 규장각, 2층은 주합루





  단풍과 어우러진 부용지풍경



  규장각아래엔 신우대가 담처럼 심어져 있다

취병이라고 하는 조선시대 독특한 조경기법의 하나로 푸른 병풍처럼 

만든 울타리란다

내부가 보이는 것을 막아주는 가림막 역할과 공간을 분할하는 담의 

기능을 하면서 그 공간을 깊고 아늑하게 만들어 생기가 나게 하는 아

름다움이 있다고 한다 




  연꽃이 피는 연못이라는 뜻의 애련지와 애련정







  연경당





  곳곳마다 단풍이 곱게 물든 창덕궁후원 존덕정일원

왕이 산책했을 그 길을 천천히 걸어 본다



  아름답다라는 말밖에 다른 말이 안떠오른다 





  부채꼴모양의 관람정 

처음보는 부채꼴모양의 정자, 주변 단풍과 어우러져 멋진 자태를 

보여준다



  옥류천

지금은 물이 많지 않으나 그 옛날엔 꽤 많은 물이 흘렀다 한다





  이곳 옥류천에서 왕이 신하들과 술잔을 띄워 놓고 시를 지었다고 한다 

인조가 쓴 옥류천이라는 글씨와 숙종이 지은 시가 새겨져 있다 



  창덕궁후원내 유일하게 짚으로 지붕을 덮은 청의정



  두시간동안의 후원나들이

창덕궁후원의 아름다움을 두눈 가득 담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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