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정원

봄비 내리는 날~~ 읍내에 나가 텃밭에 심을 모종을 구입했다 고추, 상추, 오이, 호박, 가지, 토마토등등... 조그만 모종들만 봐도 풍성한 식탁이 기다려진다~~

싱그러운 푸르름이 짙어지는 5월이다 5월은 가정의 달, 사랑의 달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하자 그 모두를~~ 5월의 첫날, 금낭화가 보내는 사랑의 하트~~ 양귀비목 현호색과 여러해살이 풀 비단주머니꽃, 며느리주머니꽃이라고도 한다 서양이름은 Bleed Heart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마른 칡덩쿨 사이로 작은 산더덕 한포기가 자란다 줄기가 여리여리한게 아주 어린 더덕이다 좀 지나면 풀, 칡덩쿨들과 부대끼며 살아가야 할텐데..... 많이 버겁겠구나!!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 남아 꽃 피워야 한다. 꼭~~

내가 살고 있는 예산은 사과로 유명한 지역이다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예산사과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과 평창 동계패럴림픽땐 납품되어 전세계인이 예산사 과를 맛보았다 그런탓에 문밖을 나서면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는 과수원들이 곳곳에 보인다 봄꽃들이 만개하는 요즘, 과수원에도 새하얀 사과꽃들이 활짝 피었다 나는 사과농사를 짓진 않지만 하얗게 핀 사과꽃들은 보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환해진다 수없이 많은 꽃을 피운 사과나무들 올해는 봄 기온이 널뛰듯 온도차가 심해서 냉해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한해의 농사는 하늘이 정하는 일 올해도 사과농사가 잘되서 모두들 풍성한 수확의 결실을 맛보길 기도해본다 사과꽃이 피기전 분홍색 꽃봉오리가 유난히 인상적이다 개화하면서 새하얀 꽃잎이 활짝 핀다 수형을 잡기위해 작은 콘크리트 덩어리를..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에 충남도서관이 25일 공식 개관했다 지역신문을 통해 오늘 개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 끝나자마자 바로 가보았다 그동안 주변의 작은 규모 도서관만 이용했던 내게 충남도서관은 완전 신세계였다 내포시에 들어선 충남도서관은 충남도청 맞은편 3만1146m"의 터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만2172m"규모로 건립됐다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 모두 여느 대형 도서관 못지 않다 1층 : 일반자료실 / 어린이자료실 / 유아자료실 / 대면낭독실 / 유모차보관실 / 사물함 / 안내데스크 2층 : 전자자료실 / 기획전시실 / 북 카페 / 소모임실 3층 : 일반자료실 / 특성화자료실 / 집중열람실 / 소모임실 / 다목적실 4층 : 하늘정원 / 식당(150석) 먼저 충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가족모임에 함께 한 조카들 일찍 식사를 끝낸 아이들이 휴대폰 삼매경에 빠졌다 조용히 스마트폰에 몰입하는 아이들 언젠가부터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모두 다 이 조그만 전자기기와 사랑에 푹~~~ 빠졌다